사군자(매·난·국·죽)를 딴 네 사랑채. 풍경은 같고, 채마다 스무 명까지 머물 수 있어요.
말은 나눌 수 없지만, 꾸벅 인사나 꽃 한 송이는 건넬 수 있어요.
모든 소리는 브라우저에서 즉석으로 만들어요
한지에 한마디 적어 대나무에 매달아요. 한 사람에 한 장이라, 다시 쓰면 예전 글월을 갈아 끼워요. 모든 사랑채의 대숲에 함께 걸려요.
말없이, 결이 닿는 사랑채.
서로 꽃을 건네면 붉은 실이 이어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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